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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00여개 ATR여행사로 구성된 한국여행사협회(KOSTA) 송년회가 16일 종로 르미에르 더부페에서 개최했다. 창립 5주년을 맞은 KOSTA는 이날 행사를 통해 다사다난 했던 2015년 여행업계를 돌아보고 다가올 2016년을 준비하는 자리를 가졌다.
이날 송년회에는 이운재 KOSTA 회장을 비롯해 우상근 사무총장, 홍성철 감사, 윤 혁 감사, 장봉인 총무이사, 정준호 기획국장, 조영호 관리이사, 이경호 운영이사, 투어 2000 이윤희 차장 등 50여명의 임원단 및 회원사들이 참석해 단합을 과시했다.
이운재 회장은 인사말을 통해 “메르스 등 예기치 못한 외부악재로 매우 어려운 한 해를 보냈다. 그러나 송년회 자리를 통해 회원들과 고민거리를 공유하고 소통하는 기회를 마련하고자 조촐한 자리를 마련했다”며 “앞으로도 원칙과 신뢰를 바탕으로 반듯하고 당당한 KOSTA가 되도록 회원사들이 원동력이 되어달라”고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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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운재 KOSTA 회장 인사말 |
특히 이날 송년회에는 ▲KATA와 함께한 한·일수교 50주년 기념 관광심포지움개최 ▲경의선 통일 나눔침목 기부 ▲KOSTA 지정 랜드사 15개사 선정 ▲누적회원 800개사 돌파 ▲자문위원(김재국, 박원호, 지연희, 이석주 대표)위촉 ▲정기단합대회 및 팸투어 등 2015년 사업성과를 발표했다.
이와함께 ▲BSP발권업체 신규협약(2016년 2월 예정) ▲추천지역 항공 BSP ▲보증보험 사업 등 업계 수익환경 개선 ▲부산지역을 비롯한 각 광역시도 지회설립 ▲1000개 회원사 돌파 ▲지속적 산학협력을 통한 우수인재 고용 및 청년실업 해소 ▲소그룹 정기모임 정례화 및 신규사업 추진 ▲전·후반기 정기 단합대회 등의 신년 사업계획을 설명했다.
중소여행사의 권익을 도모하고 급변하는 여행시장에 공동 대처하기 위한 비영리단체인 KOSTA는 2010년 설립 당시 50여명이었던 ATR 여행사 회원이 5년간 15배 증가, 회원사 총 BSP판매 월 평균 600억원이라는 괄목한만한 성과를 이뤄내고 있다.
이대석 기자 lds@travel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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